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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단신] 신약개발에 로봇도 한 몫

  • 작성일1998-11-26 00:26
  • 조회수10,560
  • 담당자공보관실
  • 담당부서공보관실
일본 제약업계의 연구개발부문의 하이테크化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대형업체들이 앞다퉈 로봇설비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흰옷을 입은 연구원이 시험관을 흔들며 그 반응을 조사하는 모습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새로운 의약품 후보가 될 화학물질을 찾는 스크리닝작업을 과거보다 10∼100배이상 효율화할 수 있다." 万有製藥 연구개발본부의 한 간부는 약 20억엔을 투입, 주력 연구거점 쓰쿠바연구소에 로봇 등의 연구개발 설비를 도입하는 의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中外製藥은 지난해 11월 美제약업체 이라이릴리社로부터 의약품 후보물질을 발견하는 '콤비나트리얼 케미스트리(CC)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보다 한발 앞서 이라이릴리社로부터 CC기술을 받아들인 大正製藥은 지난해 9월부터 신기술을 본격 가동, 스크리닝작업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에 상품화까지는 10∼17년이 걸린다. 그 최초의 단계에서 2∼4년이 소요되는 후보물질 탐색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대형 제약업체들이 잇따라 컴퓨터 및 유전자기술을 구사한 최첨단기술의 도입을 서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의약품 연구원 사이에서 '하이테크 빅3'로 통용되고 있는 첨단기술은 이 CC기술을 포함, 로봇으로 화합물을 자동 선별하는 '하이쓰로우풋스크리닝', 막대한 바이오실험데이터를 분석하는 '바이오임포마텍스'이다. 해외기업과의 제휴등으로 이들 기술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업체들이 하이테크기술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은 의약품업계의 경쟁이 국제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또한 각업체들이 비슷한 분야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 누가 먼저 신약의 제품화에 성공 하느냐가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최첨단기술로 연구개발의 스피드업을 꾀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美의약품업계에선 하이테크기술 도입으로 연구개발비가 최근 5년동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하이테크화 투자의 이면엔 지금까지 이상의 연구개발 효율화가 요구 되고 있다. 協和發酵는 지난달 12일 해외 바이오관련 벤처기업이 소유중인 신약후보물질을 국내 대형제약업체에 소개하는 신회사 레크메드를 설립했다.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후보물질 탐색작업의 아웃소싱(외부위탁)을 하청받게 된다. 레크메드의 마쓰모토(松本正)사장은 "후보물질 선정에서 일단 능력을 발휘하게 되면 레크메드를 제조·판매는 외주하고 후보물질 탐색에만 전념하는 버추얼(가상)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日刊貿易('98. 6.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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