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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단신] 의약품업계, 해외시장개척 박차

  • 작성일1998-11-26 00:26
  • 조회수10,190
  • 담당자공보관실
  • 담당부서공보관실
올들어 의약품 교역이 '수출호조, 수입부진'으로 뚜렷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라 6억2천만달러로 잡아놓은 연간 수출액을 조기달성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 국제전시회 참가, 해외정보망 구축 등 대외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의약품 등의 수출은 1억96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43만달러에 비해 67.6%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중 수입은 2억416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오히려 29.6%가 줄어들었다. 의약품 등의 수출이 급상승세를 타는 것은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국산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강화한 데다, 내수침체를 만회키 위한 업계의 시장개척 노력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7340만달러를 기록한 원료의약품이 75.5%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완제의약품(3024만달러)·화장품(520만달러)등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한약재가 작년 1/4분기보다 44.5% 줄어드는 등 일부제품은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수입제품중에서도 실적이 늘어난 품목은 하나도 없었다. 한편 한국얀센 등 제약업계는 최근 무역실무자 간담회를 갖고, 수출진흥 방안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의수협 산하 무역관리 위원회가 시장조사 지역으로 선정한 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 대한 수출활동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수출대금 회수 등 신용장 개설에 따른 부담해소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남아프리카·동유럽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장의 상호 인정제도를 비롯해 등록절차, 유통망 선정, 품질검사 등 좀더 포괄적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해외시장 정보의 신속한 입수를 위해 해외 교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해외통신원 제도가 의약품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체별로 적정대상을 추천키로 했다. 특히 6억2천만달러로 잡아놓은 올해 수출목표치를 달성키 위해 오는 10월로 예정되어있는 무역실무자 중심의 시장조사단 구성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12월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원료의약품 전시회에 여러업체가 참가, 수출활동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日刊貿易 (1998. 6.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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