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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단신] 猛毒性 아플라톡신의 고감도 신속 檢出法개발

  • 작성일1998-11-26 00:27
  • 조회수12,044
  • 담당자공보관실
  • 담당부서공보관실
수입농산물이나 우유 등 유제품 중에 오염될 수 있는 맹독성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을 고감도로 신속간편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종래 까다로운 분석방법, 장비와 인력의 부족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져 폭넓은 오염조사를 할 수 없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성배영) 식품생물공학이화학연구본부 손동화 (孫東和)박사팀은 최근 3년간('95∼'97)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성과로서 아플라톡신의 고감도 신속분석법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98년부터 2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실용화와 기술전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맹독성 발암성 곰팡이독소로서, 곡물유래의 아플라톡신B1은 축산물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국민의 보건위생에 위협적인 물질이다. 특히 많은 물량의 수입곡물('97년추정, 식용800만톤, 사료용1,000만톤) 중에는 아플라톡신B1의 오염이 문제될 소지가 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검사체계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아플라톡신M1은 아플라톡신B1을 섭취한 가축의 체내대사에 의하여 전환되며 유제품이나 육류에서 검출되는데, 특히 우유나 조제분유 등 유제품은 유아의 성장에 필수적인 식품으로서 적은 량의 아플라톡신 M1이라도 장기간 섭취에 의한 위해성이 우려되므로 국민보건의 차원에서 주의를 요한다. 국내에서 아플라톡신B1의 오염허용기준은 식품의 경우 10 ppb, 배합사료에서 20 ppb, 원료사료에서 50 ppb로 설정되어 있고, 아플라톡신 M1의 오염허용기준은 아직 설정되어 있지 않다(미국FDA기준, 0.5 ppb; 스위스기준, 0.01 ppb). 손 박사는 "아플라톡신의 검출을 위한 기존의 HPLC분석법은 고가 의기기장비를 이용해야 하고 전처리과정이 복잡하며 높은 숙련도와 긴 분석시간(6시간가량), 많은 비용(1점당 약2만원)이 소요되고 한번에 한 점의 시료밖에 분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국내산 및 수입 농축산물 등에 대한 아플라톡신B1 및 아플라톡신M1의 오염현황에 대한 조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식연에서 개발한 이 면역분석법(ELISA)은 특이항체를 이용 하는 방법 으로서 시료추출물 중에 존재하는 아플라톡신과 항체가 선택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아플라톡신의 고감도 신속검출이 저가로(1점당 약2천원) 가능하며 2시간 이내에 아플라톡신B1 및 아플라톡신M1을 각각 1 ppb(10억분의 1) 및 0.01 ppb(1,000억 분의 1)의 농도까지 분석 가능하여 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많은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98년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 개발된 분석 원리에 의한 아플라톡신 검출용 키트를 개발하여 활용할 경우 값비싼 검출키트('98년기준, 한점당 약 2만원)의 수입에 지출되는 외화를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 ('98. 6.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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