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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최근 몇 년간, 대중매체 및 시민지도자 responsible civic leader 그리고 대인서비스 전문가들은 LA 한인사회 내 한국계 청소년들 및 젊은이들의 문제행동 증가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행동들은 학교부적응, 부모와의 갈등, 낮은 학업성취, 학업중단, 약물남용, 폭력조직가입(youth gang) 그리고 정서적 문제 등을 포함한다. 이런 문제들은 미국주류사회에 진입하며 생산적인 성인이 되기 위한 젊은이들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다.

최근의 미국 인구통계조사 U.S Census = 미국인구통계조사에 의하면 한국계 미국인들은 인구통계학상 큰 변화를 보인다. 1980년대의 미국 인구통계조사에 비해 미국내 한인들은 우선 숫자상으로 2배 증가하였고, 인구 구성면에서 볼 때 한인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인구가 상당히 증가하였다(U.S. 통계청, 1983, 1990). 그리고 지역면에서 볼 때 로스앤젤레스 도심 지역은 미국 내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가장 큰 집약지가 되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한국계 미국인의 대부분은 이민 1세대이다. 많은 이들이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은 미국의 문화와 언어, 사회규범, 생활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종종 소외감, 고립감, 그리고 심리적 고통의 문제에 직면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은 향후 미국의 주류사회에 생산적인 성인으로서 참가할 기회, 특히 아이들의 기회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실제로, 많은 한국계 미국 어린이들은 그들의 잠재능력 발달의 한계, 자아에 대한 손상, 성공적 삶에 대한 기회가 제한된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예를 들어, 인종적으로 그리고 소수민족으로서 종종 직면하게 되는 차별에 대해 대응해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있어, 그들의 이러한 일상생활의 환경은 건강한 발달과 생산적 성인기의 준비에 필수적인 자원이나 지원을 제공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젊은 시기의 다양한 문제들이 이끄는 부정적인 삶의 경험으로 빠질 수 있다.

한국계 미국 아이들과 청소년에 대한 조사는 부분적으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대적으로 짧은 이민 역사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들에 대해서 매우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다. 따라서, 한국계 미국인 사회의 문제 경감을 위한 대책을 찾기 위해서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가 요구되어진다.
그러므로, 사용 가능한 자료의 부족 때문에 본 연구의 주목적은 로스앤젤레스의 한인사회의 청소년의 문제와 관련된 정신건강에 대해 탐구하고, 정신건강 촉진자와 한인사회의 지역기관을 위해 결과를 발표하는데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계 청소년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이러한 문제들이 교육이나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본 연구서는 잠정적이며, 미국 안에서의 한인 사회의 증가하는 분열적인 경향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제공한 지역기관, 행정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자에게 임상적 정보를 제공하는 후속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