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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계절별 국민영양조사는 \"2001 국민건강영양조사-영양조사부문\"의 일환으로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품섭취양상을 파악하고 국민의 연평균 식품섭취량 자료를 산출하여 영양 및 관련 식품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사업으로, 본 조사결과가 관련 국가정책 개발 및 학계, 연구기관 등의 연구활동에 널리 활용되어지기를 기대함.**** □ 조사 목적 - 계절에 따른 식품섭취양상 변화 파악, 연평균 식품 섭취량 및 연평균 영양소 섭취량 자료의 산출과 함께 식품수급계획의 수립, 일상적인 식품섭취에 기인하는 위해물질의 안전성 평가기준의 마련, 국가간 식품교역에 필요한 자료의 산출 등 여러 정책분야에 필요한 근간자료 제공. □ 조사시기 및 내용 - 봄조사 3.15∼4.18, 여름조사 6.17∼7.16, 가을조사 9.23∼10.22일이었으며, 일반적인 식습관에 대한「식생활조사Ⅰ(만 3세 이상)」, 수유 및 이유실태에 관한「식생활조사Ⅱ(만 1∼2세)」, 주요 상용식품의 섭취빈도에 대한「식품섭취빈도조사(만 12세 이상)」, 하루 식품 및 음식 섭취량에 대한「식품섭취량조사」로 구성. □ 조사대상 및 완료율 - 계절별로 전국 100개 조사구 1,000 가구씩, 총 300 조사구, 3,000 가구가 조사대상이었으며, 가구별 조사완료율은 봄 87%, 여름 92%, 가을 89%이었고 가구원별 응답율은 봄 84%, 여름 88%, 가을 87%이었음. □ 조사결과 - 우리 국민의 1인 1일 평균 식품섭취량은 봄 1,104.6g, 여름1,235.0g, 가을 1,213.8g으로(겨울 1,314g), 여름에는 채소류, 과실류, 음료류의 소비량 증가로 총 식품섭취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았음. - 백미, 배추김치, 달걀, 두부, 커피, 돼지고기, 쇠고기, 콩나물, 우유 등은 3 계절 모두에서 다소비식품이면서 동시에 다빈도식품으로 나타나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계절적인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다소비식품의 양상을 보면, 육류의 경우 닭고기는 여름에 섭취량이 2배 가량 높았고, 음료류에서는 여름에 맥주 소비량이 30% 가량 증가되었음. 채소류의 경우 봄에는 시금치, 여름과 가을에 열무김치, 애호박, 토마토 등이 계절식품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여름에 감자와 오이의 섭취량이 2배 이상 크게 높았음. 과실류의 경우 봄에는 딸기, 사과, 오렌지, 여름에는 수박, 참외, 가을에는 배, 감, 포도, 사과 등이 다소비식품으로 나타났음.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양상은 계절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 어느 계절에도 어패류가 30위 내의 다소비식품에 포함되지 못해 우리 국민의 어패류 섭취량 감소 경향이 두드러졌음. - 1인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봄 1,804㎉, 여름 1,844㎉, 가을 1,856㎉ 이며, 계절별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수준은 비슷했으나 여름과 가을에 당질 섭취량이 다소 증가되어 계절간 에너지 섭취량의 차이에 기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