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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복지부, 국내외 의사과학자 화합의 장 마련

  • 작성일2023-12-07 13:37
  • 조회수1,267
  • 담당자김소민
  • 담당부서보건의료기술개발과

보건복지부, 국내외 의사과학자 화합의 장 마련
- 의사과학자 A부터 Z까지, ‘2023 의사과학자 콘퍼런스’ 개최(12.7.~8.) -
-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부터 진로 상담과 사례 공유, 연구 성과 교류까지 의사과학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구성 -

 <요약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월 7일과 8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3 의사과학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의과대학·병원·기업 등의 의료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미국의 의 사과학자 양성 정책 발표 ▲양성 사례 공유 ▲연구성과 발표 ▲우수연구자 시상식 ▲연구 사업화 전략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美 국립보건원 의사과학자 양성위원회의 다니엘 라이히(Daniel Reich) 선임연구자와 호세 에 카바조스(Jose E Cavazos) 의사과학자 양성 협회장의 기조강연을 통해 미국의 오랜 의사과학자 양성 경험에 비추어 한국의 의사과학자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진단해 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현직 의사과학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융합형 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전일제 박사과정 지원을 받아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고려대학교 강성현, 아주대학교 박순상, 박철형, 서울대학교 진한나, 연세대학교 하현수 연구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가 미래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의사과학자 진로에 진입할 때부터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때까지 공백 없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의료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상세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진흥원’)은 12월 7일과 8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3 의사과학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23 의사과학자 콘퍼런스’는 2019년 시작된 복지부의‘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참여자가 증가하고 배출되는 의사과학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의사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비전을 논의하고 그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

복지부와 진흥원은 임상현장의 수요를 연구로 연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과정부터 박사후 과정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였다.

* ’19년 전공의 연구지원, ’20년 전일제 박사과정, ’21년 학부과정, ’22년 박사후 과정(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순차 도입

학부 과정에서는 의과대학에 융합형 커리큘럼 도입을 지원하여 많은 학생이 연구를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공의 및 전일제 박사과정 지원자에게는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 학부과정 지원: 3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내 의과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등이 협업하여 융합형 심화전공, 별도 연구 과정 개설 등 추진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33명의 전공의와 113명의 박사과정 연구자가 지원을 받았으며, 금년 12월과 '24년 2월에 수료하는 24명을 포함하면 전일제 박사과정 지원 사업을 통해 총 41명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하게 된다. 

박사과정 취득에 장기간이 소요되어 현재까지 배출된 의사과학자 수는 적지만 '22년 12월까지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생이 연구를 지속하거나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을 하는 등 내실있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사업 초기부터 의과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일부 대학교에서 이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의사과학자를 기초의학·임상의학 겸임교수로 채용하기 시작한 것도 의미있는 변화다.

복지부는 이러한 변화들이 연구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단계와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그간 신진 의사과학자 대상 2년 이내로 제공하던 연구비 지원을 심화와 리더 의사과학자까지 확대하여 최대 1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지원 과제수와 규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美 국립보건원의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MSTP, Medical Scientist Training Program) 수료자 중 독립 연구비(R01 award)를 최초 확보한 평균 나이는 44.3세(MD-Ph.D Pipeline, Ronald J. Koenig, 2022)로, 박사과정 이후 최소 10년 이상 소요

이를 통해 임상 전문의 취득 때문에 연구과정에 늦게 진입하는 의사과학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국내 의사과학자가 연구책임자로 해외의 연구자들을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와 의과학자 해외 연수를 지원하여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의사과학자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과제들은 올해 12월 말경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세부자격에 대한 사전안내가 있을 예정이며, '24년 1월 공고를 통해 IRIS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

의과대학·병원·기업 등의 의료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미국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발표, 양성 사례 공유, 연구성과 발표, 우수연구자 시상식, 연구 사업화 전략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 첫날에는 1960년대부터 의사과학자를 양성해온 美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의사과학자 양성 위원회 다니엘 라이히(Daniel Reich) 선임연구자를 초청하여 ‘미국의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과 의과대학·병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며, 美 의사과학자 양성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D-Ph.D Programs) 호세 에 카바조스(Jose E Cavazos) 협회장의 ‘미국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의 장점과 한계’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어서 복지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 소개와 함께, 국내외 현직 의사과학자*의 경험 공유를 통해 의사과학자가 가져야할 비전과 향후 우리나라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 (美 예일대학교) 강민종 교수, (고려대학교) 노지훈 교수, (연세대학교) 김태균 교수, 임정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김지윤 교수, (화순 전남대 병원) 유수웅 교수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 행사장 로비에서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사업의 학부, 전공의, 전일제 박사과정 참여자의 포스터 발표가 병행되어 진로 단계별 미래 의사과학자가 어떻게 성장해가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퍼런스 이틀째인 8일은 현재 의사과학자 진로를 걷고 있는 미래 의사과학자들을 위한 워크숍으로 채워진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IMM 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상무와 美 스탠포드 대학교 왕 옌펑 (Yanfeng Wang) 박사를 초청하여 연구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고 사전 신청자에게 사업화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며, 워크샵 참여자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8일 오후에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전일제 박사과정을 통해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강성현, 아주대학교 박순상, 박철형, 서울대학교 진한나, 연세대학교 하현수 연구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고려대학교 강성현(정형외과, 생리학) ‘하지 손상 환자의 개별 맞춤형 재활을 위한 다중 궤적 자전거 작업계 재활 시스템 개발’

아주대학교 박순상(종양생물학) ‘The role of senescent tumor cells in coloretal cancer progression’박철형(의학과, 의료정보학) ‘의료 영상 데이터 표준화 모델 Radiology-CDM의 개발 및 적용’

서울대학교 진한나(열대의학) ‘등온증폭법을 이용한 주혈흡충 감염 현장진단법 개발’

연세대학교 하현수(내과, 의학공학) ‘생체 조직공학 기술 기반 이식가능한 소구경 혈관 네트워크 모사체 제작’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의사과학자가 혁신적 연구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는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매년 의사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사과학자 연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가 미래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 주요 인재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의사과학자 진로에 진입할 때부터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때까지 공백 없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의료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콘퍼런스 프로그램 포스터

           2.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

           3.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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