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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현장앨범

권덕철 장관, 원폭 피해자 추모시설 조성을 위한 현장방문

  • 행사일22/03/16
  • 분류장관소개 현장앨범

권덕철 장관, 원폭 피해자 추모시설 조성을 위한 현장방문(3.16)
- 합천 추모시설 조성 예정지 답사, 원폭 피해자협회 등 의견수렴 -
-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생활시설) 방문, 원폭 피해자 위로 및 직원 격려 -


※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는 1945년에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은 사람을 의미함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경남 합천의 원폭 피해자 추모 시설 조성 예정지와 원폭피해자복지회관(85명 거주)을 찾아, 피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추모 시설 건립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문준희 합천군수와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한국 원폭 피해자 후손회, 원폭 자료관, 합천평화의집, 경상남도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원폭 피해자 추모 시설은 원자폭탄 피해로 사망한 사람을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추모 시설은 지난해 11월「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위원회*」를 통해 원폭 피해 생존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합천군(원폭피해자복지회관 인근)에 조성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 원폭 피해자 실태조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운영

** 전체 피해자의 15%(총 1,971명 중 296명)가 합천군 거주

현재 합천군의 입지확보 방안 및 추모 시설 구성배치 등을 위한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설계를 공모하고 건립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인 원폭 피해자 추모 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추진방안 연구」, 성균관대 산학협력단(’21.11~’22.6)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폭피해자복지회관(대한적십자사 위탁운영)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입소 어르신(평균 84세)들을 만나 위로하고, 시설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서, 원폭 피해자 관련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는 원폭 자료관*을 둘러본 후, 천여 명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패가 모셔져 있는 위령각에 헌화하고 넋을 위로하였다.

* 피해자 증언집, 피폭자 건강수첩 및 병증 관련 기록 등을 보관 중(문서류 1412권, 사진자료 536건, 전자기록물 등 131건)이며, 구술증언서 전산화 작업 등 진행(경상남도·합천군 운영)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입소 어르신께서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회관 운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히면서,

“보건복지부는 합천군 및 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원폭 피해자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추모 시설 조성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설치될 추모 시설이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과 인권 및 평화를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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