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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독일 머크사(社) 임원과 면담
-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시설 협력 방안 논의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월 26일(수) 오후 1시 4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독일 머크(Merck KGaA) 라이프사이언스 전략·사업개발 총괄임원 미타 굴리아니(Meeta Gulyani)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글로벌공급망 및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전략·사업개발 총괄임원인 미타 굴리아니는 10.25~26일, 이틀 간 서울에서 개최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면담이 성사되었다.

- 미타 쿨리아니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통해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머크사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을 소개하고, 한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감염병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며, 머크사-한국 간 파트너십 방향을 제시하였다.

박민수 제2차관은 면담에서 머크사(社)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기업이며, 한국 송도에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 과 올해 6년 차를 맞은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 운영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되기를 당부하였다.

* (원부자재 생산시설) 머크 한국 라이프사이언스 운영본부, 260억 원 투자, 세포 배양배지 생산시설 등 (‘19. 송도)
** (머크 송도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 :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생산공정개발 지원 시설로 지난 5년 총 1,112명, 545회 교육 및 240회 시설 데모를 수행,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공정개발 협력 및 지원(’16, 송도)

또한 머크사(社)가 항암제(얼비툭스주, 텝메코정), 면역항암제(바벤시오주), 난임치료제(퍼고베리스주), 성장호르몬 (싸이젠주) 등 의약품을 우리나라에 공급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하였다.

정부와 머크사(社)는 이날 면담을 통해서 머크사(社)의 원부자재 추가 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하였다.

* WHO 지정(‘22.2월), 중저소득국 백신·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시설 운영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지원

박민수 제2차관은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원부자재 사업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다양한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원부자재 분야 투자 확대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하였다.

미타 굴리아니 총괄 임원은 “머크KGaA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전자산업부문으로 구성되어 독일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선도 회사으로, 사업 분야 모두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라며,

“한국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