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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관님 노숙자와의 만남

  • 작성일1999-06-18 11:20
  • 조회수10,994
  • 담당자공보관실
  • 담당부서공보관실
- 차흥봉 복지부장관, 노숙자와의 만남 - 차흥봉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17일 밤 서울시내 사회복지관에 설치된 노숙자쉼터를 방문하여 노숙자들과 환담하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 □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17일 저녘 7시부터 10시까 지 노숙자들에게 잠자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태화사회복 지관(관장 : 김현숙)과 풍납사회복지관(관장 : 이창화)을 방문 하여 노숙자숙소를 돌아보고 노숙자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이들이 노숙을 하게 된 경위와 현재 생활상의 어려움 그리고 앞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해야할 일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이들을 격려하였다. □ 차흥봉 장관은 노숙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도 어려운 가 정에서 태어나 힘겨운 청소년기를 거친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노숙자들도 지금은 비록 자신이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었던 사람들이 이를 극복하였던 사례가 있었던 것을 바라보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 또한, 차흥봉 장관은 부랑인시설인 형제복지원에서 1주일간 원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종점 손님들 이란 다큐멘터리 제작 에도 참여하였던 경험을 회상하면서 비록 인생의 종점에 와 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다시 차를 타고 출발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종점에서도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이 들을 격려하였다. □ 그리고, 사회복지관의 관장과 전문사회복지사는 여러분들이 다시 일어서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지 만 결심을 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임을 강조하면서 과거 에 대한 회상이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아닌 바로 오늘 현재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 또한, 차흥봉 장관은 노숙자쉼터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의 그 간 노고를 격려하고, 노숙자들의 개별 상담카드를 직접 살펴 본 후 노숙자들이 노숙에 이르게 되기까지에는 배우자의 사 망, 어려웠던 성장사 등 나름대로 말못할 사연과 곡절이 있을 것이므로 이들과의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대화와 만남을 통해 이들의 상처를 발견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을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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